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9년 5월에 출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‘농(農)뚜레일’ 상품 운영을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가 재개한다고 밝혔다.
농뚜레일은 논두렁, 두레, 레일(rail)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‘농촌과 철도의 연결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. 2019년 4월에 농촌 기차여행 상품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.
이번에 다시 운영되는 농뚜레일은 △강원 강릉 △전북 정읍 △전북 순창 △경북 군위 △경남 함양 등 전국 5개 지역*에서 진행된다. 참가자는 각 지역 기차역에서 내린 뒤 미리 기다리고 있던 관광버스에 올라 목적지로 이동한다.
*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임
(강원 강릉) 해품달 농장 맷돌 체험
강원 강릉(KTX 타고 강릉 푸른 농촌 여행)= 컬링 체험과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식사, 농촌교육농장에서 메밀 베개 만들기, 사천 해변 찾기, 월화거리 걷기 시간이 주어진다.
(전북 정읍) 지역명소 쌍화차 거리
전북 정읍(샘고을 정읍, 샘나는 여행)= ‘쌍화차 특화 거리’를 방문해 쌍화탕 시음과 쌍화 향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, 신라 시대 학자인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무성서원을 탐방한다.
(전북 순창) 야생차 마시기 체험
전북 순창(치유벗 순창이 참 좋다)= 농가 맛집에서 제철 건강밥상과 꽃차를 맛보고, 장군목 유원지와 강경마을 차(茶) 정원에서 야생차 숲 등을 둘러본다.
(경북 군위) 대율리 돌담마을
경북 군위(보이소, 군위 보물상자)=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화본역을 관람하고, 야트막한 돌담이 이어져 있어 ‘내륙의 제주도’라 불리는 대율리 돌담마을을 둘러본다. 또한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에서 막걸리와 발효 빵 만들기를 체험한다.
(경남 함양) 솔송주 제조 명인과 함께하는 소주 내리기 체험
경남 함양(지리산 함양, 명(名)인·탐(探)방·정(情) 투어!)= 100년이 넘은 고택이 가득한 개평마을을 둘러본 뒤 종갓집에서 비빔밥을 맛보고, 솔송주 제조 명인과 함께 소주 내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.
상품 예약과 구매는 ‘레츠코레일’ 누리집(www.letskorail.com)과 스마트폰 앱 ‘코레일 톡’에서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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